제 질문을 정리해드리자면
1. 고전파 모형에서 기대인플레이션이 외생변수인지 내생변수인지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2. 만약 내생변수가 맞다면 피셔 방정식에서 R과 r이 내생변수이기 때문에 R-r = 기대인플레이션 이 되어서 내생변수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맞는지요?
추가적인 질문으로
고전적 양분성이 깨지는 경우를 피구효과로 설명해주셨는데 이 때의 M/P는 실질임금(W/P)의 개념과 다르게 이해해야 되는 것입니까?
실질임금(W/P) 같은 경우 이것을 문자를 줄이기 위한 효율성에서 나온 것이라 단지 w로 보라고 하셨는데
M/P도 똑같은 방식으로 쌀로 표현된 자산 즉 실질 자산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P가 실질변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 아닙니까?
즉, 저의 질문은
3. M/P와 W/P 둘 다 분모로 P를 사용한 것은 똑같은데 명목변수의 영향력에 있어서 다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1. 모형은 분석의 목적에 따라 다양할 수 있음은 여러번 반복되었기에 잘 이해되는 사실. 고전파 모형도 유일하지 않음.
답: 현재로서는 기대인플레이션을 외생변수로 처리한 고전파모형을 취급. 중간고사 후에 기대인플레이션을 내생변수로 하는 (그리하여 프린트의 모형으로 표현되는)
고전파 모형을 다루도록 할 것임.
2. 위 1에 답하였음. (적어준 설명은 전체 모형과 함께 다루어서 보아야하는 (즉 모형의 다른 수식들과 함께 보아야 하는) 질문임. 현재로서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을 외생변수로 취급하는 경우로 국한하여 공부하기 바람.
3. 강의에서 설명한대로 M/P 의 분자는 외생변수인 반면 분모는 내생변수. 고로 주어진 환경 아래 (=주어진 외생변수들 아래) 결정되어야 하는 변수는 P. M이 아닌 다른 외생변수의 변화에 대해 P는 반응하게 됨. 반면에 W/P는 사실상 w임. 따라서 w가 정해진 상태이면 P의 변화는 동일한 비율로 W 역시 변화하게 함. (M/P 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음.) 따라서 둘은 같은 상황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