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상대에서 마주친 대학원생입니다.
학부 때 이후로 교수님을 수업에서 만나뵐 일이 없어 아쉽던 차, 어제 밤에 지나가던 교수님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드렸었지요.
그런데 그 때 교수님이 건네신 농담을 제가 처음에 이해를 못했습니다. ㅜㅜ
그 시간에 귀가하면서 교수님을 만나뵐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제가 좀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혹 제가 대답을 너무 얼버무린 것이 결례가 되지 않았나 해서 게시판에 직접 찾아와 말씀드립니다.
이제와 말씀드리자면, 집에 '일찍' 가던 진짜 이유는 쌓인 숙제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집에 일찍 가게 되면, 상대에서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래 알았다. 숙제가 없어도 '일찍' 가거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