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바쁘신데도 좋은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계학의 큰 2가지 흐름중에서 2번째 흐름, 즉 모집단과 표본을 공부하게 되면서 생긴 의문입니다.
첫번째 흐름에서는 확률밀도함수, 특성치, 결합 pdf, 주변 pdf와 더불어 가장 저에게 큰 shock을 주었던 조건기대와 직교투영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여기서 배운것들은 다 모집단 (하늘나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건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배우고 있는 것들은 이러한 모집단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표본 자료를 통해서 추측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2번째로 궁금한것은 오늘 배웠던 내용중에 있는겁니다.
OLS 통계량의 통계적 성질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가정인 'x는 비확률변수다' 라는 부분에서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시간 t가 주어져있으면 x값은 하나로 딱 정해진다는 의미인가요? 이와 반대로 y는 시간 t가 주어져도 정확하게 알수없다는 의미인가요?
예를 들어서 케인즈의 절대소득가설을 보면, 가처분소득 y는 시간에 따라서 명확히 주어지는 값이고 그에따르는 소비량은 정확히 알수없는 확률 변수라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질문 드려서 교수님 힘드시게 해드린거 같아 죄송합니다.
오늘 수업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 특히 피라미드 예를 들어서 학생이 갖춰야할 덕목에 대해선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0. 묻지만 말고 본인의 생각을 적는 것이 더 좋은 형태의 질문.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기 바람.
1. 앞부분에 대한 응답: 확률변수의 성질과 확률변수를 가지고 approximate를 한다거나 등은 원칙적으로는 모집단 또는 표본과는 별개의 내용임. 상황이 맞으면 그냥 적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 다만 확률변수들의 조건기대와 역시 그들의 직교투영이 흔히 적용되는 위치가 모집단 스토리임.
2. 비확률변수는 항상 동일한 값을 취함.
다시 당부하거니와 다음부터는 질문의 형태를 자기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