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 AD-AS곡선의 균형의 이동에서요.
케인지안의 모형의 경우 2. M의 증대 경우로 균형이 성립하는 과정이요.
M↑ → M/P0>L(y,r) → 단기이므로 이자율r로 조정되어 r↓ → 재화시장에서 Y<C(Y-T)+I(r)+G → 단기이므로 산출량 y로 조정되어 y↑ → 통화시장에서 M/P0<L(y,r) → 단기이므로 다시 이자율 r로 조정되어 r↑ → 재화시장에서 I(r)하락
이러한 과정으로 설명을 하셨는데 그래프에서 봤을 때 LM이 우향이동하고 AD가 우향이동합니다. 그런데 장기총공급곡선을 Y0에서 그대로 있고 지금 LM과 AD가 움직인 상태는 균형점이 아닌데요. (장단기총공급과 총수요곡선이)
그래서 SRAS가 상향이동합니다.
그래서 3곡선이 모두 한점에서 일치되어 균형으로 갑니다.
SRAS가 상향이동하게 되는 과정이 물가도 P0보다 상승하게 되고 이게 다시 LM곡선을(M'/P1) 으로 좌향이동하게 되는 건가요?
이 과정이 확실하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SRAS가 그래프에서 끼고 나서는 과정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설명부탁드려요^^
교수님 추가로 질문이있습니다.
(1)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신 단기 케인즈 모형에서 M이 증대시 그래프를 보면
균형점의 이동이 → (r하락에 따른 y의 증대) ↙ (y의증대로 인한 r의 상승, 그로인한 I의 감소로인해 구축효과에 버금가는 효과발생)
이런 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r의 하락이 먼저 선행된다면 균형은 ↓ (r` 이상으로 r의 하락) → (r하락에 따른 y의 증대) ↖ (y의 증대로 인한 r의 상승, 그로인한 I의 감소로 인해 구축효과에 버금가는 효과발생)
이런 방향으로 이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이 맞는지 아니면 고쳐야될부분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2) 이건 원론적인 질문같은데... 방금 본 단기 케인즈 모형의 M증대의 경우 r이 먼저 이동한후 y가 따라서 움직입니다. 즉, 단기에 재정지출의 변화가 있을경우 y가 매개변수가 되어 먼저 이동을 하고 통화정책때는 r이 매개변수가 되었습니다. (장기의 경우엔 물가가 매개변수)
단기 케인즈 모형의 M증대시 왜 r이 먼저 변하게 되나요?
(3) 그리고 이런 단기 케인즈 모형에서 매개변수를 r과 y중 무엇이라고 해야하나요? 정책에 따라 매개변수가 다른건가요?
직관적으로는, 통화정책의 변화가 돈과 관련된거니 소득보다 이자율이 선행변화할 것이라 생각은 됩니다만...
(4) 마지막으로, LM shock이 IS shock 보다 큰충격을 주어서 이자율 고정정책을 통해 이를 막는 다고 하셨습니다. 이말씀을 변동환율을 설명해주실때 말씀하셨는데이것은 고정환율 제도일때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변동환율제도일때는 반대의 상황 (IS 충격시 y가 안변함)이 나타날꺼라 생각됩니다. 교수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이얘기를 변동환율을 설명하실때 하셔서, 더더욱 헷갈리네요;;
즐겁고 매우 유익한 강의를 듣고 한학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 이 은혜를 갚아 나가겠습니다
위 공부중의 질문에 대하여:
(1) 그래프를 통한 설명이 일리가 있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그래프 상의 교차점 (또는 한 변수를 고정하고 다른 변수가 증가(내지 감소)하는 점으로 이동하여 찾아가는 것은 시장의 조정속도에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담고 있는 것임. 현실에서는 일반적으로 자산시장의 균형접근은 빠르고 실물시장은 그렇지 못한 성향이 있음. 그렇다면 Y의 움직임은 더디고 r의 움직임은 빠른 상태가 됨. 달리 말하면 재화시장 보다는 통화시장이 균형상태에 있기가 더 쉽다는 것임. 그런 시각에서 그래프 분석을 수행한다면 M증가 -> 이자율하락 -> "하락한 이자율 수준에서 Y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증가" 부분은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임. 즉 이동한 LM과 IS의 교차점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임. 따옴표 부분은 위 질문에서는 " (r하락에 따른 y의 증대)"로 표현되어 있음.
(2)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 질의응답 근처의 다른 게시글에 대하여 하였으니 찾아보길. 요점은 모형의 이자율이 채권수익률인데 M이 증대하면 거래동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투기적동기로 (즉 채권구입으로) 가게되기 때문이고 그리되면 채권수요 증대로 채권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임.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모형에서의 이자율)은 역관계에 있으므로 이자율은 하락.
(3) 매개변수는 정책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시장과 관련되어 있음.
(4) (흠... 나이를 먹었나 보네...) 그 설명은 통화정책의 운용방식으로 이자율목표제의 논거를 설명한 것임. 어떤 상황에서 설명했는지 기억이 가물거리나, 지적대로 고정환율제도와 더 어울리는 논점인 것이 맞음. 이자율목표제에서는 통화량이 내생변수임.
언제나 훌륭한 제자들과 시간을 함께하는 것은 즐거움임.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위에 설명한 과정이 맞음. 단 위 설명에서 AS는 모두 AD임(SRAS는 맞게 사용되었음). 결국 내용은 M의 증대가 단기적으로는 Y를 증대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만을 초해할 뿐 Y는 장기총공급곡선이 위치한 곳으로 되돌아 감(중립성이 장기적으로 성립).